-
OECD 각료이사회서 ‘녹색성장 선언문’ 이끈 한승수 총리
한승수 총리가 25일 파리 르 그랑 인터컨티넨탈에서 OECD의 녹색성장 선언문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. 23~25일(현지시간) 프랑스 파리에서 2009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
-
[사설] 국방개혁 조정안 … 관건은 실천이다
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‘국방개혁 조정안’은 2005년에 처음 수립된 계획보다 짜임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. 2006년의 한·미 간 전작권 전환 합의, 2006년과 2009년의 북한
-
[중앙시평] 화해와 포용 함께하는 ‘중도의 길’ 돼야
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오래된 것이다. 원래 ‘진보주의(liberal)’는 자유주의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념을 뜻했는데, 1823년 스페인 혁명 중에 절대군주제에 반대한 파를 ‘리베랄
-
경영혁신·신뢰경영·사회공헌 준비된 기업이 불황에 강하다
올해로 7회째를 맞는 ‘The Company of Korea 2009’가 6월 1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화려한 시상식을 개최했다. 지난 1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린
-
카산드라의 불길한 더블딥 예언
18세기 때 일이다. 철학자인 볼테르에게 한 청년이 찾아왔다. 자기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장차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물었다. 볼테르는 의사가 돼라고 했다. 청년은 자기 같
-
캘리포니아 “재정적자 쌓여도 줄기세포 연구비 안 줄여”
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경제위기 여파로 재정적자가 약 200억 달러로 늘어나자 복지와 교육 예산을 줄였다. 하지만 줄기세포연구 지원 비용은 줄이지 않았다. 캘리포니아 주정부는
-
조선산업 파이팅! 울산서 축제 ‘뱃고동’
울산을 전국 최고의 부자도시로 만들어준 3개의 기둥(조선·자동차·화학) 가운데 하나인 조선산업. 울산시와 시민들이 조선업체의 사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‘제3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’
-
한·미 통화 스와프 내년 2월초까지 연장
한국과 미국의 중앙은행이 원화와 달러화를 맞바꾸는 통화 스와프(교환)의 만기가 내년 2월 1일까지 3개월 연장된다. 원래 만기는 10월 말이었다. 300억 달러인 교환 한도는 그대
-
[시론] 국방개혁, 북한 비대칭 위협 반영돼야
정부가 추진해 온 국방개혁 기본계획 조정 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왔다. 2007년 초 ‘국방개혁에 관한 법률’이 제정된 이래 지난 2년여 추진돼 온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현대전에 부합
-
父子배짱, 이 땅의 날개를 달다 ②
관련사진조양호 회장이 지난해 8월27일 나보이국제공항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약 서명식을 가진 뒤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.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‘조양호찬가’를 부른
-
“녹색성장, OECD 회원국도 동참을”
한승수 국무총리가 23일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각료이사회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. 한국은 의장국으로 25일까지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. [파리 AFP=연합뉴스] 한국
-
금융위기 후 잠재성장률 2~3%대 하락 가능성
경제연구소장들은 한결같이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로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추락할 것을 우려했다. 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가 가진 자본과 노동력을 활용해 물가 불안 등 부작용 없이 최대한
-
대우일렉, 4개 사업부 매각 사실상 마무리
대우일렉 4개 사업부 매각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. 22일 대우일렉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등에 따르면 정리 대상으로 분류된 영상사업부의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는 옛 대우 직원들
-
“ 해외 석학 + 기초 과학 … 대학경쟁력은 거기서 나온다”
이장무(64) 서울대 총장과 하마다 준이치(58) 일본 도쿄대 총장은 19일 대담에서 서로를 치켜주며 두 대학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. 이 총장은 차분하면서도 열정적이었다. 국제
-
[이홍구 칼럼] 통일을 향한 결단의 시기
앞으로 3년 후인 2012년 11월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여부가 판가름날 것이고,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후계자에게 자리를 넘기게 된다. 12월에는 한국에서 이명
-
완벽한 연습으로 준비한 완벽한 유머
웃음이 사라진 시대다. 가라앉은 경제, 권력자의 비리 의혹…. 들리느니 암울하고 짜증나는 소식뿐이다.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마음을 풀어줄 웃음이 필요하다. 웃음은 희망·자신감·성공
-
“경제 정책 우선순위는 실물경기 회복”
진동수(사진) 금융위원장은 경제에 대한 섣부른 낙관론이 오히려 우리 경제의 조기 회복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.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시중에 과도하게 풀려 있는 돈을 거둬들
-
[내 생각은…] 위대한 대학보다 사랑받는 대학으로
요즘은 평가의 시대다. 사람은 조직에서 인사고과라는 평가를 받고 기업은 기업대로 자본시장에서는 주식 가격으로, 신용평가기관에서는 신용등급으로 평가를 받는다. 대학들도 평가를 받는다
-
[시론] 기업경쟁력 돌파구로 떠오른 콜래보노믹스
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적 경기침체는 국내외 많은 기업을 생사의 기로에 서게 했다.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가진 강점을 살려 새로운 산업에서 성장동력을 길러야 한다. 한국의 강
-
[시론] 진정한 한·미 공동비전 관건은 신뢰다
‘한·미 동맹을 위한 공동비전 선언’이 16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채택됐다. 지난 60년간 유지해온 군사적 성격의 동맹을 보다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방향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청사진을
-
[중앙시평] 무의미한 ‘경기냐, 물가냐’ 논쟁
세계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자마자 “경기냐, 물가냐”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. 국제통화기금(IMF)의 스트로스칸 총재가 이번 경기침체가 끝난 뒤 “급속한 인플레이션이 세계경
-
“지난 50년간 가장 많이 성장한 한국 이제는 녹색성장 모델 주목할 만”
‘다보스 포럼’으로 유명한 세계경제포럼(WEF)의 지역 포럼인 ‘WEF동아시아포럼’이 18~19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.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포럼의 주제는 ‘
-
[대학총장 릴레이 인터뷰] ⑤ 상명대 이현청 총장 “디자인대학, 전국 최고 자리 우뚝”
지역 대학의 특화를 강조하는 이현청 상명대 총장. 조영회 기자이현청(61)상명대 총장에게 최근 큰 경사가 있었다. 2일 국내선 유일하게 호주의 ‘AUQA’(Australian Un
-
R&D 속도전 ③ 한국의 미래 바꾸는 신기술
정부 출연연구소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요즘 ‘지능형 로봇 산업 종합지원체계’를 가동하고 있다. 시설물 안내나 영어 학습 보조 등 일상생활에 쓸 수 있는 지능형 로봇에 대한 관심은